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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맛집/약선당

[영주맛집] 자린고비를 아시나요 ?

[영주맛집] 약선당

보통 자린고비 하면 굴비를 생각나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은 아주 특별한 음식입니다.
모든분들이 들어 봤을 겁니다.
자린고비 !!  
도대체 "자린고비"가 뭐야 ?
굴비를 염장한후 12월에 소백산자락 아래 덕장을 만들고
이듬해 2월까지 100여일을 얼리고 말리고를 거듭해서 완전히 숙성시킨 굴비를 
적당한 온도에 꾸워서 물과 함께 말아 먹는 맛 !!

카 ~ 아 ! 직접 맛을 봐야 알겁니다
아~ 이것이 자린고비구나...

옛날 선조들이 먹었다던 그 자린고비.
단지 지금은 그때와 달리 알맞게 염장처리를 해서 먹기 적당했습니다. 
 
완죤히 2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쥔장 왈 완전히 숙성시킨 굴비라 소화도 잘 된답니다.

자 그럼 자린고비 드시러 가볼까요 .....

   이 놈이 바로 자린고비 (소백산 겨울바람에 말렸음에도 싸이즈가 장난 아님)
   상이 나온후 처음에는 조금 비린(자린)냄새가 났지만 먹을 때는 그냥.....쓱싹



   유근피(느릅나무껍질)를 달인 물....  


   발효시킨 효소를 가미한 셀러드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


   산나물 무침... (고기에 정신팔려서 무슨 나물인지 모름)









   굴비정식 전체......(솔직히 전 자린고비 정식으로 메뉴를 정하고 싶네요)


  첨에는 이렇게 손으로 쭉쭉 뜯어서...

    이렇게 디스플레이 해놓으니 이상 야릇 ?


요렇게 물에 말아 먹으니....


  정말로 마바람에 개눈 감추듯... 


   완죤히 초토화 시켜 버렸습니다. 

   자린고비정식 : 15,000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