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6 소백산 철쭉과 봄꽃을 만나러 소백산을 찾았다.
삼가동 비로사길로 올라가 비로봉과 연화봉을 거처 희방계곡으로 내려왔다.
비로봉쪽은 철쭉이 조금피었지만 연화봉쪽은 다음주가 되어야 철쭉이 필것 같다.
(*5.23(수)연화봉을 다녀온 사람말에 의하면 꽃을 피울려고 준비중에 있다합니다.
철쭉을 보실려고 등산하시는분은 6월초에 오시기 바랍니다. 5.26~27일 주말도 이른듯 합니다)
삼가동 저수지에서 본 비로봉 . 소백산 최고봉 비로봉은 이렇듯 영주방향에서 보면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는것 같이 보이지만 걸어보면 쉬지않고 2시간 정도 등산해야 정상에 도달한다.
비로봉 쪽에서 국망봉 쪽을 보면서 찍은 사진 군데군데 철쭉이 핀게 보인다.
날씨만 뒷받침된다면 다음 주 중이 절정을 이룰 것 같다.
초록색 풀사이로 분홍색 자수를 놓은 듯 앙증맞게 핀 철쭉.
산정상에서 본 철쭉은 남다른 감동을 준다.
등산하면서 본 철쭉과 달리 산 정상에서 만난 철쭉은 더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연화봉 쪽으로 가다보면 아직은 조금 이른듯 듬성듬성 피어있다.
철쭉이 만개하면 천상의 화원이라는 소백산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아직은 조금 이른듯 하다.. 다음주가 기대 된다.
소백산에서 본 야생화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쪽은 철쭉이 아직 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아마 다음 주 말 이후 조금씩 필 것 같다.
연화봉쪽은 오히려 비로봉보다 낮지만 철쭉 개화시기는 훨씬 늦어질것 같다.
소백산에는 철쭉 못지않게 산나물이 정말 좋다. 향이 진하고 또한 연해서 최고의 산나물로 치고 있다.
사진은 곰취나물이다. 희방사 설송스님께서 소백산 최고의 산나물이 자꾸 줄어드는 것을 염려해서 산나물과 야생화 단지를 만들 계획을 하고 계시다. 잘 가꿔놓으면 자연생태체험장으로 등산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나도 돕고싶다..
희방사에서본 실록이 너무 좋다.
소백산철쭉을 보러오시는 분은 이번주(5.19)는 비로봉 쪽을 추천한다.
연화봉은 다음 주말 정도 철쭉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말인 5.26부터 5. 27일은 희방사 코스에서 스카프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영주소백산철쭉제 행사를 개최한다. 소백산철쭉을 구경오시는 등산객은 희방사 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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