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영주에 만 있는 특별한 음식.
삼계탕과 부석태로 만든 청국장과의 만남......
매운탕이나 수육 삶을때 된장을 넣어 비린내를 없앤다.
전에 집에서 청국장을 넣고 매운탕을 끊여 봤는데 훨 맛이 있었다.
그래서 삼계탕과 청국장을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는 맘에 여러 삼계탕업소에 아이템을 말해둔적이 있었다.
그중에 유일하게 풍기한방삼계탕에서 부석태청국장과 접목시키는데 성공했다.
몇번의 개선을 거듭하고 "부석태청계탕" (청국장+삼계탕)이라는 겨울별미로 시판하고 있는 중이다.
청국장을 넣은 삼계탕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았지만 내가먹어본 느낌은 이랫다.
-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음.
- 잡냄가 없고 육질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
- 콩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 이집의 삼계탕은 한방삼계탕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약냄새가 많이 나는게 특징이지만 같은 육수로 끓였으나 청국장을 넣음으로 한약냄새를 완전히 잡아주고 또한 몸에 이로운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쥔장께서 부석태청계탕을 개발후 여러사람들에게 권해서 아직까지 반응을 보고 있는중이며 먹어본 대부분의 사람이 별미라며 무척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처음 이집에 갔을때 음식명을 청국장삼계탕으로 정했으나 너무 무의미한것 같아서 청계탕이라는 새로운 메뉴명으로 정했다.
오직 영주에서 만 맛볼 수 있는 "부석태청계탕" 새로운 메뉴명 답게 좋은 반응을 기대해 본다.
풍기한방삼계탕은 영주시 지정 향토음식점이면서 2013년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업소이다.
정문으로 들어서면서 눈에 띄는 문구 주인장의 성품을 말해 준다.
11월 중순이지만 점심시간 많은 손님들이 삼계탕 먹으로 왔다.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음식점 한쪽에 설치된 실사판. 보기 좋다.
맨처음 나오는 인삼주. 주인장 말로는 1년반을 숙성시켰다는데 좋았다.
청계탕의 밑반찬들...
드디어 나온 청계탕. 일반삼계탕과 별다른건 없어보였다 그러나 청국장 특유의 냄사가 조금 났다.
하지만 내용물은 이렇게 청국장이 들어 있는게 특이하다.
처음에는 청국장을 그냥 넣다가 최근에는 조금 빠아서 넣으니 구수한 맛이 더 좋아졌다.
중간 먹는 과정은 생략.... 맛있는것 먹을 때는 말하는게 아니란다... (우리 아들왈~~)
이집에 청국장은 "부석태콩"이라는 부석에 있는 장류제조회사에서 만든 청국장을 사용하고 있다. 부석태는 영주지역에서 만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이다. 정말 콩알이 굵다.
여기서 부터는 밑반찬으로 나온다. 청계탕과 잘어울린다.
이집에 대하여 궁금한건 물어보세요... 010-3379-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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