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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특산물

부석태 란 ?

『부석태』전국최고 명품 콩에 도전장!!

지리적 명칭을 이용한 부석태 품종화

전국 처음으로 부석태 토종 재래종을 품종으로 만들었어요

• 영주에서만 재배가 가능해요.

•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만들었어요

브랜드 파워을 키워 판매를 촉진시켜요

• 재료콩중 가장 굵어요. 전국 최고의 콩에 도전해요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콩은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작물이다. 콩에는 쌀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최근에는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과 항암효과 등이 밝혀지면서 영양식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콩에 대해서 조금더 살펴보면 우리민족은 언제부터 콩을 먹었을까? 많은 유적들과 중국의 고문서, 한반도에서 수집된 야생콩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콩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문화 속 깊숙한 곳에서 우리민족과 함께 지금까지 살아숨쉬고 있는데, 그 예로 콩과 관련된 속담을 찾아보면 80건 가량이 된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 등 콩에 빗댄 표현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만큼 우리 삶 속에 콩이 익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조선 중엽 실학자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곡식이란 사람을 살리는 것으로 그 중 콩의 힘이 가장 크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예부터 우리민족에게 중요한 콩이 오늘날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등으로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매년 줄어들어 전체 콩 수요량의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게 되었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수입산 콩의 잔류농약 및 안전성 논란 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도 국산콩을 선호하는 추세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토종 콩의 개발과 품종보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같은 시대적 트랜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영주시에서는 여러방면으로 토종 콩품종을 모색하던 중 1948년 영주시 부석면 지방에서 수집되어 1960년부터 경북 장려품종으로 재배되었던 ‘부석콩’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부석콩’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중 콩알의 크기가 가장 굵은 콩으로 100알의 무게가 40g(일반콩 25g 내외)으로 극대립종이고 외관이 좋아 소비자 호응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수집 및 종자를 확보하여 재배해 본 결과 유전적으로 균일하지 않은 혼종형태로 수확시 알의 굵기가 일정치 않고 다양한 크기로 분리되는 단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순종분리된 부석태는 대원콩의 2~3배의 크기다.

 

이러한, 유전적으로 안정화되지 못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주시에서는 전국최고의 콩 육종기술을 보유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2009년 4월 MOU체결을 추진하였으며, 주요내용를 살펴보면 현재 혼계(混係)상태인 “부석콩”를 순계분리(純系分離) 육종법에 의하여 개량한 후 『부석태』로 출원되도록 육종기술을 지원하고, 부석태의 생육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재배기술을 개발하며, 순도유지/채종기술 등 종자생산체계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등 영주시의 콩 산업발전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는 2009년부터 밀양과 대구에서 부석태의 우수개체 선발을 통한 순계분리 추진과 생육상황 조사 및 재배기술 정립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영주시 MOU체결

 

이에 따라 영주시에서는 부석태의 명품・브랜드화 사업, 종자생산 체계유지, 생산력 검정 등의 계획을 세워 추진하였는데, 첫 번째로 명품・브랜드화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2008년도에 『선비숨결 부석태, 선비숨결 서리태』를 개발하여 생산하였고,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잡곡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고품질 토종콩 명품화에 앞장서 대도시 판매와 아파트 직거래 등 각종 홍보에 힘써 부석태의 우수성을 알렸다.

 

두 번째로 종자생산 체계유지를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20ha내외의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부석태 재배기술 축적과 권역화에 힘쓰고 있으며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생산력 검정을 위하여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대구시험장과 농업기술센터 포장에서 대원콩, 대풍콩, 부석태를 비교 시험한 결과 부석태가 타 품종보다 수량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영주시에서는 ‘지리적 명칭을 이용한 부석태의 명품화‘라는 비전과 ’DDA/FTA대응 새소득 작목으로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부석태 유전자원 선발, 품종 출원 및 품종화‘ 전략을 세워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

 

금년(2012년 4월)에 “부석태”를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신청 하여 2013~2014년에 품종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토종 명품 콩』 생산을 위한 영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순종분리를 완료한 부석태-1호를 김주영 영주시장님께 전달

 

 

 

 

일반콩과 부석태 비교

부석태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