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적십자병원 들어서는게 과연 잘하는걸까 ?
영주지역에서도 갑논을박 의견이 분분하다.
무엇보다 운영비중 적자를 영주시에서 보존해 줘야 한다는 거다.
최근 들은 이야기지만 적자 5억 이내에는 영주시에서 부담하고 5억이 넘어가면 반반 부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정확하지는 않다)
대구에서도 적자로 인하여 폐업한 적십자병원이 과연 영주에 와서 흑자를 낼 수 있을까 ?
무엇보다 의료진의 질과 경영자의 능력이라고 보여진다.
대구에서는 대학병원 등 좋은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많고 영주에는 종합병원하나 없다.
당연히 의료서비스나 의료진의 질이 좋으면 이용할 것이고 또한 가까운 예천이나 봉화 등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올꺼라 생각한다.
한동안 안동병원을 많이 다녔으나 안동성소병원이 신축하고 의료진이 좋아 졌다며 지금은 영주사람들이 안동병원보다 성소병원을 더 선호한다.
상대적으로 안동병원은 전에보다 사람들이 줄어들어 최근에는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영주는 의료시설 수준이 많이 낮다.
다치거나 조금만 이상하면 안동으로 진료받으러 간다.
이런 현실에 영주에 그나마 최신시설(적십자병원)이 들어선다는건 그 만큼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적십자 병원이 예정대로 잘 건립되어 잘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4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영주적십자병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와 영주적십자병원건립에 관한 실시계획 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영주적십자 병원 건립이 최종적으로 승인.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14.12.17일 건립 기공식
영주적십자병원은 총사업비 53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9,415㎡(건축면적 4,575.45㎡)에 병상 152실, 응급실, 분만실, 산후 조리원을 포함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2부 18과로 운영될 예정..
영주적십자병원은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2010년 3월 누적 적자로 폐원된 대구적십자병원을 영주로 이전 유치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2011년 9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해 사업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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