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관광객의 급속한 성장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천만명에 이르고 있다.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방한 관광객의 23%에 해당하는 220만 정도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중 대부분은 서울과 제주상품을 선택했으며 지방으로의 관광객은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다.
지방 방문을 회피하는 이유는 항공노선에서부터 쇼핑, 카지노, 호텔 등의 인프라 부족과 교통, 여행사의 수익구조가 없기 때문이라는 여행사의 의견이 있다.
지방으로의 외국인 유치를 위한 문제해결은 단시간에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니라고 여행전문가들은 각기 의견을 말한다.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영주시는 외국인 유치를 위해서는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영주만이 가진 유일한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영주는 3대문화가 가장 잘 보전이 되어 있으며 한국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도시이기에 영주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입을 모아 한국 속의 한국(Korea in Korea)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기획한 “제 1회 충효예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중국 청소년의 방학을 활용하여 한국의 유교문화를 여행과 접목한 교육여행상품으로 중국교육부의 신뢰를 인정받은 상품이기도 하다.
참가인원은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하였으며, 참가자의 지역분포는 중국 북경, 상해, 사천, 요녕성에서 참가를 했다. 특히, 우리나라 구정과 중국의 춘절 전에 모객이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많은 여행객이 참가 했다.
중국의 고속경제 성장으로 30~50대 부유층이 늘어남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과거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으로 1자녀를 둔 부호가의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질적인 부분을 넘어 인성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양국 간 청소년의 문화공연으로 시작이 되며, 주요 문화공연으로는 중국 청소년 현대춤, 중국전통무용, 합창과 한국의 부채춤, 태권도, 장구춤, 사물놀이 등의 공연과 영주시청 강에서 경북문화 알기 “골든벨” 행사가 펼쳐지며, 성균관에서 운영 중인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체험, 전통혼례체험 등의 예절교육과, 한국전통무술인 택견시연, 전통떡만들기, 연등날리기 등의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번 교육여행 상품은 미래고객인 중국 청소년에게 경북 영주의 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의 이해와 상호 우호적인 교류가 예측되며, 중국 교육부의 지지로 새로운 중국관광객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주시민회관에서 환영인사 및 한.중 문화교류....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원장님께서 중국청소년들에게 기념품증정...
옆에 있는 중국소년이 쓴글씨....
영주의 자랑 모듬북팀...
비보이팀 공연..
점심은 선비촌종가집에서 비~~ 빔밥으로...
무두들 맛있게 잘드셨습니다...
오후일정을 위해 선비문화수련원으로...
우리나라 전통혼례... 신부, 신랑, 혼주 모두 중국 청소년들이 역활을 하였습니다.
감사의 선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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